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4월 18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이 아닌 기업이나 시설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농업인 등) 감축 실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사업장의 실질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해 여분 또는 부족분의 배출권에 대해 사업장 간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도내 신규 사업참여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가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저탄소 농업기술 소개 및 적용사례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제도적 배경과 구조 △참여 절차 및 신규 참여 농가 모집 안내 등이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1:1 상담과 참여 희망농가를 접수할 예정이며, 참여 농가들에게는 실질적인 저탄소 기술 적용방안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가 추후 농업 부문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광철 기술지원팀장은 “농업부문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가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저탄소 기술이 농업현장에 널리 적용돼 농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오는 22일까지 농업인교육관과 원예 실증포장에서 ‘마늘 기계 운용 및 기계화 작업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최대 소득작목인 마늘의 수확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계화 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마늘 기계화 작업단 및 마늘 농기계 보유농가의 마늘 기계 운용능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현장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20일 진행된 교육에는 마늘 기계화 시범사업 농가, 마늘기계화 작업단 구성원, 마늘 기계작업 신청농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기계 안전교육 및 마늘기계 운용, 기종별 작동요령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은 21~22일 이틀에 걸쳐 새로 도입되는 마늘 농기계를 자율적으로 운용하며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늘 수확 시기 인력 부족 현상이 매년 가중되고 있어 인력을 제때 구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기계화 기술이 잘 정착돼 경쟁력 있는 마늘 농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미생물 공급 신청 농가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농업미생물 활용방법 교육을 온라인 강좌로 운영한다. 농업미생물 공급 신청 농가는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미생물 활용교육을 격년으로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며 교육 미이수 시 미생물 공급이 제한된다.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을 실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 미생물 공급을 신청한 농가는 모두 의무교육 이수 대상에 해당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집합교육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의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원은 2022년 5만 3,889 농가에 426톤의 농업미생물 5종을 무상 공급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생산 기반 조성에 이바지했다. 농업미생물은 토양의 물리·화학적 환경을 개선하고 작물에 유익한 성분을 분비해 생육촉진, 병해충 예방, 수량증대,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사용할 때는 300~500배 희석해 토양관주 또는 엽면시비하고, 장기간 살포해 토양 유기물 내 정착 증식할 수 있도록 적정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